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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삶과 죽음에서 당신의 유일한 위로는(2)?

제 1 문 삶과 죽음에서

당신의 유일한 위로는 무엇입니까?

답: 나는 몸과 영혼과 함께 삶과 죽음에서 나의 것이 아니고 내 신실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입니다. 그는 그의 존귀한 피로 내 모든 죄에 대해서 완전히 갚으셨습니다. 그리고 마귀의 모든 권세에서 나를 완전히 속량하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나를 보존하사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 없이는 머리카락 하나도 내 머리에서 떨어질 수 없게 하시고, 또한 모든 것이 내 구원에 봉사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확신시키시고 나로 하여금 이제 이후로 기꺼이 주를 위하여 살기를 원하고 준비되게 하십니다.

  1. 그리스도께서 그의 피로 나를 마귀의 권세에서 속량하셨다는 것은 마귀가 나를 자기의 권세에 넣었는데 그리스도께서 마귀로부터 해방시키신 것을 말한다.

마귀가 나를 유혹하여 그때부터 나는 사탄의 종이 되어 죄와 욕망에 매여 살게 되었다. 따라서 죄를 떠나 의롭게 거룩한 길을 가는 것은 도저히 상상도 못하고 살았다. 육의 욕망을 만족시키며 사는 것이 최선의 삶이라고 믿으며 살았다.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음으로 그런 삶이 부끄러운 일인 줄 알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피로 주께서 나를 죄의 사슬에서 해방하셨고 사탄의 권세에서 속량해내셨기 때문이다.

  1. 내 몸에서 머리카락 하나도 떨어지지 않게 보호하신다.

주님은 나를 구속하셔서 자기 소유로 삼았으므로 언제나 어디서나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 주 예수는 나를 가장 귀한 보화로 간직하시고 지키신다.

내 머리카락 하나라도 내 몸에서 떨어질 때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기 때문이다. 내게 무슨 변화나 일이 생겼을 때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다. 내가 고난당하고 슬픔을 당하고 어려움을 당할 때는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주님이 나를 지키시고 안위하시는 것은 내가 주 예수의 소유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구주 예수가 내 주 예수가 되어 내 모든 것을 책임지고 이루실 것을 확신하며 살아야 한다.

  1. 주 예수께서는 내게 이루어진 모든 것이 다 내 구원에 봉사하도록 역사하신다.

내가 사는 동안에 만나는 모든 일들은 나의 구원을 온전하게 이루도록 하기 위해서 일어난다. 내가 만나는 기쁘고 좋은 일뿐 아니라 나쁘고 불행스런 일도 나의 구원에 봉사하도록 주께서 역사하신다. 그리하여 온전한 구원이 되고 온전한 인격이 되도록 역사하신다. 내가 고난당하면 나로 겸손한 사람이 되고 주님만 의지하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1. 주 예수께서 그의 성령으로 내가 받은 영생에 대한 확신시켜주시는 것은 성령이 내 부활의 보증이 되시고 나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증거해 주시기 때문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가 내 구주이시다. 그가 피 흘리심으로 내 영원한 생명을 획득하셨다. 그러나 영생은 부활 후에 이루어진다. 부활 후에 이루어질 영생을 누가 보증할 것인가? 그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이다. 그런데 그의 성령으로 증거해 주신다. 내가 영생에 이를 것을 성령이 확신시켜주시고 보증하신다.

성령의 내주가 내가 죽은 후에 부활하고 영생에 이를 것을 보증하는 보증수표이다. 내가 영생에 이를 것이란 보증은 바로 성령이 내 안에 계시고 사시는 것이다. 성령이 내 안에 거주하시는 한 나는 부활과 영생에 이를 것이란 보증을 받는 것이다.

[고후 1: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롬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1. 주를 위해 살도록 마음을 작정하는 것은 중생 다음의 180도 전환이다.

모든 사람은 이기주의자이다. 따라서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살고 모든 것을 자기를 위해서 이용하였다.

루터의 말대로 하나님까지도 자신을 위해서 이용한다. 이것이 사람의 본성이다. 그런데 이제 주 예수를 믿어 그의 구속을 입음으로 자신을 위해서 살던 모든 삶을 주를 위해 사는 방식에로 바꾸는 것은 이전의 삶의 방식에 비해 180도 방향전환이다. 사람이 주를 위해서 사는 것은 자기 힘으로는 못할 일이다.

  1. 나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도록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은 주 예수께서 성령으로 하신다.

내 스스로는 나를 위해서 살던 삶에서 주를 위해 사는 방식에로 전환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구속의 감격을 알면 주를 위해 사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러나 내 본성으로는 구원을 얻은 후에도 나를 위해서 살기를 원하고 나 잘되기 위해서 살고 내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을 삶의 기본으로 삼는다. 그런데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을 움직여서 주를 위해서 살도록 하는 마음을 갖게 하신다. 내 마음에서 주를 위해서 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주 예수의 은혜의 역사이다. 성령이 내 마음을 감화하셔서 주를 위해서 살도록 역사하신다. 뿐만 아니라 주 예수를 위해서 사는 삶이 바른 삶이란 것을 깨치고 가르쳐주신다. 내가 나를 위해 살지 않고 주 예수를 위해서 살겠다고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께서 감화하시기 때문이다.

  1.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나는 주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

주의 피로 죄에서 속량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 나는 주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흘리신 피로 나를 죄와 사망과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하셨다. 그리고 부활과 영생을 선물하시고 보증하신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모든 자들은 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사는 것이 당연하고 마땅하다.

  1. 이제 이후로는 주를 위해서 산다는 것은 구원 얻은 이후부터는 늘 주를 위해 사는 것을 말한다.

주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하심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알게 되면 나를 구원하신 주를 위해 살도록 작정하지 않을 수 없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인 나는 주를 믿은 날부터 주를 위해서 살도록 작정하고 또 그렇게 살아야 한다. 처음 은혜받은 날 동안만이 아니고 일생 주를 위해 살아야 한다. 그래서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해 살고 먹으나 마시나 주를 위해 먹고 마셔야 한다.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함께 나누어 보세요

  1. 문 1번 문제와 답을 다시 한번 읽어 주세요.

  2. 그리스도께서 그의 피로 나를 마귀의 권세에서 속량하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누어 보세요(9).

  3. 내게 성령을 주신 것이 나의 부활의 보장이 되시는 이유에 나누어 보세요(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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