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과학과 신앙

발견하고 흉내내는 과학, 그리고 처음 세상을 만든 창조주

발견하고 흉내 내는 과학,

그리고 처음 세상을 만든 창조주

우리가 매일 쓰는 스마트폰, 아주 빠른 고속열차, 그리고 병원에서 쓰는 신기한 의료 기기들을 보면 “인간의 과학 기술은 정말 위대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멋진 과학 기술들의 비밀을 깊이 들여다보면,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과학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뚝딱 ‘창조’해낸 것이 아니라, 이미 자연 속에 숨겨져 있던 정답을 ‘발견’하고 ‘흉내’ 낸 것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왜 창조주의 능력이 인간의 과학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세 가지 이유로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과학은 규칙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있는 규칙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과학(Science)이라는 단어는 원래 ‘알아내다’라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즉, 과학자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법칙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라, 원래부터 있던 자연의 비밀을 가장 먼저 찾아내어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중력)을 발견하기 전에도 사과는 늘 땅으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뉴턴이 중력을 새로 ‘창조’한 것이 아니라, 지구가 만들어진 처음부터 작동하고 있던 비밀 규칙을 뒤늦게 ‘발견’한 것뿐입니다. 인간은 단 하나의 아주 작은 모래알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오직 이미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을 조사하고 연구할 뿐입니다.

뉴턴이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이미 있던 중력의 규칙을 발견하는 모습

2. 베껴 쓰거나 흉내를 내려면, 반드시 ‘원본’이 있어야 합니다

요즘 과학에서 가장 유행하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자연을 똑같이 흉내 내는 ‘생체모방기술’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찍찍이 테이프(벨크로)는 옷에 잘 달라붙는 풀인 우엉가시의 갈고리를 흉내 낸 것이고, 물속에 조용히 가라앉는 고속열차의 앞모습은 물총새의 부리를 그대로 베껴서 만든 것입니다. 여기서 아주 당연한 과학적 차례가 생깁니다. 무언가를 흉내 내고 실생활에 응용하려면, 반드시 그전에 ‘처음 만든 원본’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멋진 카메라도 우리 눈의 수정체보다 정교할 수 없는 것처럼, 인간의 과학은 늘 자연이라는 완벽한 원본을 열심히 따라 하는 모방품에 가깝습니다. 멋진 모방품을 볼 때마다 우리는 그것을 처음 디자인한 원작자의 놀라운 천재성에 감탄하게 됩니다.

물총새 부리를 흉내 낸 고속열차, 도꼬마리 풀씨를 흉내 낸 찍찍이

3. 우주는 아주 정밀하게 짜인 최고의 게임과 같습니다

우리가 컴퓨터 게임을 할 때, 게임 속 세상이 잘 돌아가는 이유는 프로그래머가 중력이나 캐릭터의 체력 같은 규칙들을 아주 정밀하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 규칙들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게임은 금방 망가지고 맙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구가 태양과 아주 조금만 더 가까웠어도 우리는 모두 뜨거워서 살 수 없었을 것이고, 조금만 멀었어도 꽁꽁 얼어붙었을 것입니다. 과학자들이 자연을 조사할 때마다 깜짝 놀라는 이유는, 우주의 모든 규칙이 마치 천재 프로그래머가 정해놓은 것처럼 처음부터 너무나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정밀한 규칙은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 최고의 지성을 가진 창조주가 미리 계획하고 시계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놓았다고 보는 것이 훨씬 논리적입니다.

지구는 생명이 살기에 딱 알맞은 자리에 놓여 있는 모습

결론: 과학이 발전할수록 창조주의 위대함이 더 빛납니다

결국, 과학이 발전하고 우리가 몰랐던 자연의 비밀을 더 많이 알게 될수록, 인간이 위대해지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이 세상을 처음 만든 창조주의 지혜에 감탄하게 됩니다. 인간의 과학은 거대한 도서관에 들어가 이미 꽂혀 있는 책들을 열심히 읽고 공부하는 ‘지혜로운 학생’과 같습니다.

책을 읽고 공부하는 학생은 그 책을 처음 쓴 작가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과학이 자연의 원리를 발견하고 실생활에 활용하는 모든 모습은, 세상의 처음부터 완벽한 원본을 디자인하고 규칙을 세워두신 창조주의 창조가 과학보다 훨씬 앞서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창조주가 쓴 자연이라는 책을 읽고 배우는 학생(과학)

← 목록으로